‘추추트레인’ 추신수(39·SSG랜더스)가 마침내 KBO리그 공식 첫 안타를 홈런으로 터트렸다. 추신수가 홈런을 쏘아올리니, 최정(34)도 연속타자 홈런도 나왔다.
추신수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누상에 주자 없는 2사 후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한화 선발 닉 킹험의 초구 체인지업(137km)이 높게 오자 여지 없이 잡아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1사에서 SSG 추신수가 한화 선발 킹험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지난 4일 인천 홈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 이후 4경기 만에 추신수의 첫 안타가 나왔다. 14타석 만이다.
첫 안타이기도 하지만, 첫 홈런에, 첫 타점, 첫 득점까지 모두 한꺼번에 기록했다. 앞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한화 우익수 김민하가 잡지 못해 실책으로 2루까지 밟았다.
추신수에 이어 4번타자 최정도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최정의 세 번째 홈런이다. SSG가 3-0으로 리드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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