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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40세 출산' 박은영, 울다 지쳐 잠든 아들에 자아성찰 "미안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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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방송인 박은영이 생후 두 달 아들을 돌보는 초보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박은영의 와이파크'에는 '생후 61일 범준이의 모닝&나이트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은영은 이제 생후 두 달을 갓 넘긴 아들 범준이와 함께 신생아 태열관리부터 목욕, 마사지 하는 방법 등을 선보였다.

박은영은 "얼굴 중에서 잘 닦아줘야 하는 곳이 귀의 뒷 부분이라고 하더라.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태열기가 붉게 올라온다"며 "범준이가 50일이 지나서 손싸개를 뺐더니 가끔 얼굴을 할퀼 때도 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아들과 즐겁게 놀아주고, 동화책도 읽어주면서 오전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저녁에는 박은영이 아들을 목욕시켰고, 남편 김형우는 "아빠는 지금 널 촬영하고 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박은영은 아들에게 신생아 마사지를 해줬지만, 범준이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고, 컨디션이 다운됐다. 박은영은 "범준아 좋아해야지 왜 우는 표정이야 귀찮아?"라고 물었고, 이때 아들이 극대노하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이후 박은영이 아들을 재우면서 수습됐고, "겨우 진정시켰다"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막 마사지 해준다고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았나봐"라며 미안해했다.

박은영은 울다 지쳐 잠든 아들을 향해 "미안해 피곤한데..울면서 열 많이 올랐을테니까 태열 올라오지 말라고 젤 발라줄게"라며 초보 엄마의 고충을 드러냈다.

앞서 박은영은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9월 스타트업 기업의 CEO 김형우 대표와 결혼한 뒤, 이듬해 1월 KBS를 퇴사하면서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지난 2월 3일에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2.9kg의 건강한 첫 아들을 출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박은영의 와이파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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