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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유소연, 롯데 챔피언십 1R 7언더파…선두 그룹과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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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소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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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소연이 롯데 챔피언십 첫날 산뜻한 출발을 했다.

유소연은 15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카폴레이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유소연은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공동 1위 브리타니 알토메어(미국), 유카 사소(필리핀, 이상 8언더파 64타)와는 단 1타 차다.

유소연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지막 LPGA 투어 대회 우승은 지난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으로 무려 2년 10개월 전이다.

첫날부터 상위권에 자리한 유소연은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소연은 1번 홀부터 3번 홀, 5번 홀, 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5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유소연은 후반 들어서도 14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세영과 이미향은 각각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0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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