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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5⅔이닝 무실점' 아리하라, ML 첫 승…TB 쓰쓰고 4G 만에 안타 [TEX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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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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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아리하라 고헤이(텍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아리하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아리하라는 메이저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5이닝 3실점, 4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던 아리하라는 데뷔 후 최다 이닝으로 승리를 달성했다.

일본인 타자 쓰쓰고와의 승부도 관심을 모았고 아리하라의 완승이었다. 쓰쓰고는 탬파베이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2회말 삼진, 5회말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까지 침묵하며 12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던 쓰쓰고는 7회말 3루수 내야안타로 체면치레를 했다. 13타수 만의 안타이자 4경기 만의 안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해 최종 기록은 4타수 1안타.

경기는 아리하라의 역투로 텍사스의 페이스였다. 2회초 선두타자 네이트 로우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6회초에는 데이빗 달의 2루수 내야안타, 조이 갈로의 볼넷,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7회초 2사 1,2루에서 데이빗 달의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적시 3루타가 터지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탬파베이 브랜든 로우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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