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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한체육회 "한국, 도쿄올림픽 金 7개 기대...양궁·태권도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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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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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99일 앞으로 다가온 도쿄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대한체육회가 15일 내놓은 예상 성적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전체 33개 정식 종목 중 13개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궁과 태권도에서 각각 금메달 2개씩 기대하고 있다. 남녀 모두 세계 최강인 양궁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대훈, 장준, 심재영 등이 나서는 태권도 역시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려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여기에 명실상부 세계 최강인 여자 골프와 오상욱이 이끄는 남자 펜싱, 진종오가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사격 등에서도 금메달 1개씩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남자 체조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야구와 탁구에서도 각각 은메달, 동메달 1개씩을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야구는 일본과 결승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스포츠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회사 그레이스노트도 이날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레이스노트는 지난해 2월에도 한국의 메달을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로 예상한 바 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남자 축구와 여자 골프, 양궁 리커브 혼성과 여자 단체 및 개인전에서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태권도와 펜싱에서도 금메달 2개씩 추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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