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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LPGA] 유소연, 첫날 선두와 1타차 공동3위... 김세영 공동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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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소연이 첫날 선두와 1타차 공동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31·메디힐)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레이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선두 유카 사소(필리핀)를 1타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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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타차 공동3위에 포진한 유소연. [사진= 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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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공동7위에 자리했다. [사진= 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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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평균 비거리 278야를 기록한 유소연은 페어웨이적중률 78.57%, 그린적중률 77.77%를 보였다.

유소연은 전반에만 2연속 버디를 포함 5타를 줄이는 등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쳤다. 시작홀인 파5 1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3번(파4)과 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건진뒤 파5 7번홀과 8번(파3)홀에서 다시 1타씩을 줄였다. 후반 들어선 파5 14번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12년부터 LPGA 투어에 진출한 유소연은 2014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부터 2017년 5월 볼빅 챔피언십까지 64경기 연속 컷을 통과하는 등 LPGA 통산 6승(2018년 마이어 LPGA클래식)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서 뛴뒤 2019년 12월 LPGA 무대에 복귀했다. 유소연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5개국 내셔널타이틀을 석권하기도 했다.

'세계3위' 김세영(28‧메디힐)은 버디7개와 보기2개로 5언더파를 써내 이미향, 전인지, 제시카 코다등과 함께 공동7위에 자리했다.

전반전서 2연속 버디와 3연속 버디를 한 김세영은 페어웨이 적중률 85.71%, 그린적중률 66.66%, 비거리 282야드를 했다.

김세영은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하와이는 2015년에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항상 올 때마다 (예전의) 좋은 기억이 나에게 많은 에너지가 된다. 또 올해 이렇게 하와이에 다시 오게 돼서 너무 좋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김효주는 공동14위(4언더파), 이정은6는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27위(3언더파), 김아림은 공동48위(2언더파), 박인비는 공동65위(1언더파), 전영인은 공동97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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