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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RA 1.50 루키 필승맨 이승재, 허리 삐긋 IL행...KIA 불펜 2명 보강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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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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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신인투수 이승재가 허리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는 투수 2명을 올려 불펜을 강화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광주 3차전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주었다. 신인 이승재와 포수 백용환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개막을 퓨처스 팀에서 맞이했던 우완 고영창과 서덕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투수 엔트리도 12명에서 13명으로 늘렸다.

KIA 구단은 "어제(14일 롯데전에서) 3루 백업 수비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허리가 삐긋했다. 검진결과 요추염좌 판정을 받았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승재는 불펜에서 중요한 몫을 했다. 3경기에 등판해 6이닝을 소화하며 1승을 챙겼다. ERA 1.50의 필승조 불펜요원이었다. 한 명이라도 아쉬운 판국에 필승조 투수가 또 빠지게 됐다.

더욱이 불펜에게 하중이 몰리고 있다. 개막 이후 연장전을 세 번이나 하는데다 선발 투수들이 일찍 무너지면서 불펜요원들에게 하중이 몰렸다.

14일 경기도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마무리 정해영은 5경기, 필승맨 장현식은 6경기에 등판하는 등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반 던질 투수가 넉넉한 상황은 아니다. 그동안 연장 승부를 많았다. 포수 3명을 유지하는 것은 럭셔리했다. 그래서 투수 2명을 불렀다. 선발들이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여러 옵션들이 많다.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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