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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3연패 탈출' 김원형 SSG 감독 "오늘 기점으로 타선 반등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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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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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가 장단 13안타 화력을 과시하며 NC 다이노스의 6연승을 저지했다.

SSG는 15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를 끊은 SSG는 시즌 5승5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또한 NC 상대 10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SSG의 선발투수 이건욱은 5볼넷을 남발하며 3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어 등판한 오원석이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쳐 프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제이미 로맥이 2안타(1홈런) 2타점, 오태곤이 2안타(1홈런) 2타점, 최주환이 3안타 2득점, 이흥련이 2안타 1타점, 최정이 2안타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원석이의 프로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놀라운 피칭이었다. 원석이가 올라온 상황이 노아웃 1, 2루 승부처였는데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타자들이 점수를 뽑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며 "힘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으며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타선도 터졌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타선도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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