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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5타수 무안타' 김하성, 타율 .194 하락…팀은 8-3 승리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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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병살을 성공시키는 김하성 2021/04/1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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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15일) 피츠버그전에서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하루 만에 방망이가 식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에서 1할9푼4리(36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피츠버그 우완 선발 미치 켈러를 맞아 3구째 높게 들어온 96.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으나 1루 직선타로 잡혔다.

선두타자로 나온 3회초에는 켈러의 3구째 가운데 높은 93.2마일 포심 패스트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초 3번째 타석도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 우완 불펜 클레이 홈스의 풀카운트 승부를 했지만 6구째 바깥쪽 흐르는 87.2마일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시즌 8번째 삼진.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모습을 드러낸 김하성은 피츠버그 우완 불펜 루이스 오비에도를 만나 5구째 바깥쪽 높은 93.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2사 3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완 불펜 데이비드 베드너를 상대로 3구째 바깥쪽 높은 97.1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밀려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타격은 아쉬웠지만 유격수 수비에선 3개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9회말 아담 프레이지어의 4-6-3 병살타도 엮어내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8-3으로 승리했다. 1회초 매니 마차도가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점으로 활약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에릭 호스머가 나란히 2안타 2타점으로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렸다. 선발투수 크리스 패댁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승 신고.

최근 2연패를 끊은 샌디에이고는 9승5패가 됐다. 2연승이 끝난 피츠버그는 5승8패를 마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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