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소렌스탐, 13년 만에 스웨덴 필드에 선다…6월 유럽투어 혼성대회 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고국인 스웨덴에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008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는 16일(한국시간) 오는 6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펼쳐지는 LET 스칸디나비안 믹스트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렌스탐은 "13년 만에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게 돼 흥분된다. 또한 역사적인 혼성 대회에 출전해 기쁘다"며 "중계를 통해 이번 대회를 지켜 볼 다음 세대들에게 골프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렌스탐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13년 만이다. 당시 소렌스탐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스칸디나비안 TPC에 출전한 바 있다.

이번에 소렌스탐이 출전하는 스카디나비안 믹스트는 남녀 선수 78명, 총 165명이 출전, 같은 코스에서 순위를 가리는 혼성 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해 신설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올해 처음 열린다.

과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72승을 기록한 소렌스탐은 2013년 은퇴 후 지난 3월 LPGA 투어 게인브리지에 출전, 13년 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당시 소렌스탐은 13오버파 301타로 컷 통과 선수 중 최하위인 74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