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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함덕주 물집 문제없다, 류지현 감독 "다음 등판 정상 준비"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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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손가락 물집으로 교체된 LG 투수 함덕주가 다음 등판에 문제없이 정상 준비한다.

함덕주는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면서 3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지현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함덕주가 다음 로테이션에 정상적으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어제 함덕주가 5이닝 정도 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는데, 3회 밖에 못 던지는 바람에 투수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배재준이 점수를 주긴 했지만, 2이닝을 경기가 무너지지 않게 막아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함덕주가 이전에도 그런 물집이 잡힌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2-3일 있으면 다음 등판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다음 등판일 그대로 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변수에도 대비했다. 당초 정찬헌이 오는 20일 KIA전 선발을 던지고 엔트리에서 말소, 휴식을 갖기로 했다. 함덕주 물집에 대비해 계획이 유동적이다.

류 감독은 "어제 정찬헌이 다음에 던지고 바로 말소한다고 했는데, 함덕주 변수가 생겨서 정찬헌 말소를 조금 신중하게 한다. 바로 안 빼고, 함덕주의 수요일 등판 내용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중견수) 라모스(1루수) 김현수(좌익수) 이형종(지명타자) 채은성(우익수) 김민성(3루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 오지환(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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