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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미라' 남승민 "임영웅이 공기청정기 선물"→나태주 "벌크업 못하고 60kg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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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캡처



남승민, 나태주가 유쾌한 입담으로 1시간을 가득 채웠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남승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태주의 트레이드마크인 태권트롯 묘기가 언급되자 남승민은 "조만간 태주 형에게 태권도를 배워서 출근길에 날아다니려고 하고 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해서 태주 형처럼 잘생겨지겠다"고 다짐했다. 이 같은 그의 칭찬에 나태주는 "저는 벌크업을 못한다. 하는 순간 못뛴다. 60~61kg을 항상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유소년부였던 남승민은 어느덧 스무살을 맞이했다고. 자취 1년째라는 그는 "옥탑방에 살다 최근 탈출을 했다"며 "원래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6층이었는데 좀 많이 낮아진 곳으로 왔다. 4층으로 왔다"고 달라진 점을 꼽았다.

자취를 하는 남승민을 위해 임영웅은 공기청정기를, 영탁은 직접 담근 김치를, 이찬원은 용돈을 선물했다고. 나태주는 무엇을 줬느냐는 DJ들의 물음에 나태주는 "저는 희망을 준다"며 너스레, 선수를 쳤다. 이에 윤정수가 "영탁 씨 선물도 시원찮은 것 같다"고 하자 남승민은 "또 영탁 형이 가습기까지 줬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나태주는 할리우드 진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태주는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5년 지나고 2015년에 할리우드로 갔다"며 영화 '팬' 출연 당시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휴잭맨 등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휴잭맨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자 나태주는 "처음 보자마자 저는 입만 벌리고 있었다. 키도 굉장히 크다. 휴잭맨이 또 김을 좋아한다. 김을 달고 산다"며 "그땐 제가 머리를 밀고 있었는데 중국 어디서 왔냐고 하더라. 코리안이라고 했다. 이후 저한테 김을 선물로 주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태주는 "통역 분이 계셔서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며 "시나리오상 휴잭맨과 제가 파이터 신이 없었다. 그런데 휴잭맨이 나와 파이터 신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홍콩에 프로모션차 같이 갔는데 울버린의 차기작은 나태주라고 하더라. 쐐기를 박아주셨다. 울버린 쪽에서 연락은 없지만 대신 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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