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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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날 라인업에서 빠졌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SSG 랜더스)가 돌아왔다.

SSG는 16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명단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1홈런 타율 0.167에 그친 추신수는 정규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벤치를 지켰다.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의 피로도를 생각해 휴식을 부여했다.

SSG는 전날 경기까지 팀 타율 0.215에 그쳐있다. 복귀하는 추신수와 한유섬 등의 반등이 절실하다. 전날 NC 다이노스전에서 13안타를 반등에 성공한 것은 고무적이다.

추신수와 함께 한유섬, 이재원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김원형 감독은 고종욱(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아티 르위키다.

한편 원정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1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김민식(포수)-이창진(중견수)-나주환(3루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은 임기영.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