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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옆구리 통증' 르위키, KIA전 1.1이닝 2실점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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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티 르위키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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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르위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르위키는 1회 선두타자 최원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선빈과 프레스턴 터커를 각각 중견수,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첫 이닝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최형우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볼을 던져 주자를 내보냈다. 다음 타자 나지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으나 김민식과 이창진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후 르위키는 나주환을 상대하기 전 급하게 벤치를 호출했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르위키는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눈 뒤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르위키에 뒤를 이어 조영우가 급하게 마운드에 섰다. 조영우는 1사 2, 3루 상황에서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박찬호와 승부에서 폭투를 던진 사이 3루주자 김민식이 홈을 밟아 2-2 동점을 헌납했다. 박찬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한편 SSG 관계자는 "르위키가 급성 우측 내복사근(옆구리) 통증으로 인근 병원에서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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