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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SSG 외국인 투수 르위키, 옆구리 통증으로 자진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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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SG 선발투수 르위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으로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르위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벌인 프로야구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1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 나주환 타석 때 초구 볼을 던진 뒤 더그아웃을 향해 몸이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다른 투수로 교체해달라는 사인이었다. 불펜에서 몸을 풀던 투수는 없었다.

김원형 SSG 감독은 부랴부랴 조영우를 투입했다.

조영우는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지만, 박찬호 타석 때 폭투해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르위키의 자책점도 2점으로 늘었다.

SSG는 1회 추신수의 선제 2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2회초 이창진에게 적시타를 맞는 등 2점을 내줘 2-2 동점으로 2회말 공격에 들어갔다.

SSG 구단은 "르위키가 경기 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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