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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SSG의 악재, 르위키 '옆구리 통증'으로 자진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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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학 KIA전서 2회 교체

뉴스1

아티 르위키.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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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29)가 투구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 자진 강판했다.

르위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⅓이닝 만에 조영우와 교체됐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르위키는 1회말에 터진 추신수의 2점 홈런으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2회초를 임했다. 하지만 최형우를 10구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민식과 이창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창진의 안타 후 르위키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투수 교체를 요청했다. 이날 르위키의 투구 수는 34개였다.

르위키의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SSG로선 타격이 크다. 1선발 역할을 맡은 르위키는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SSG의 창단 첫 승을 이끌었고,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급성 우측 내복사근 통증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회초 1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조영우는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폭투를 던졌고, 3루 주자 김민식이 홈을 밟았다. 르위키의 실점은 2점이 됐고,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95가 됐다.

조영우는 계속된 2사 3루에서 박찬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추가 실점을 막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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