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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영표 "안정환 선배, 축구 열심히 했으면 메시는 없었을 것"(백반기행)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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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영표 / 사진=TVCHOSUN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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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이영표가 선배 안정환의 재능을 극찬했다.

16일 방송된 TVCHOSUN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강원도 한계령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영표와 허영만은 강원도 한계령의 한 백반집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표는 선배 안정환에 대한 질문에 "사람은 되게 좋았다. 지금도 좋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 때 제가 정환이 형 봤을 때는 '형 좀 뛰어' 하고 소리를 많이 질렀다. 최근에 방송을 같이 했는데 성실해졌다. 엄청 열심히 하고 성실해졌더라. 이 사람이 축구를 할 사람이 아니라 방송을 할 사람인데 축구로 왔구나 싶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정환이 형이 축구를 열심히 했으면 메시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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