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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재키 로빈슨 데이’ 42번들의 벤치 클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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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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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의 메이저리그 경기 1회말 도중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 위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뛰던 화이트삭스 애덤 이턴이 클리블랜드 유격수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밀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클리블랜드가 4-2로 이겼다. 해마다 4월 16일은 메이저리그에서 인종차별을 무너뜨린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은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로빈슨의 등번호였던 42번을 달고 뛰기에 양 팀 선수들 등번호가 모두 42번이다.

시카고=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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