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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무리뉴, 자신 저격한 포그바 발언에도 "관심없어" 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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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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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자신을 저격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언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포그바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독점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비교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솔샤르 감독과 함께하고 있는 현재 팀 상황은 이전과 다르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과 반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특히 포그바는 앞서 3-1로 승리한 토트넘과 31라운드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손이 손흥민의 안면을 가격한 상황에 대해 솔샤르 감독과 무리뉴 감독의 설전을 언급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분명 무리뉴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만한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었고, 솔샤르 감독 역시 이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 순간을 즐겼다. 무리뉴 감독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분란을 만드는 말은 불필요하다"면서도 "우리는 승리했고, 무리뉴 감독은 패했다. 그는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누군가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딱 무리뉴가 하는 일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 무리뉴스럽다"라고 덧붙여 무리뉴 감독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2-2로 비긴 17일 에버튼전 경기 후 인터뷰 말미에 이런 포그바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나는 그의 말에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전혀 관심 없다"고 잘라 말한 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은 채 돌아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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