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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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윤일록(29)이 결장한 몽펠리에가 릴과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몽펠리에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 2020~202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3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몽펠리에는 11경기 연속 무패(4승 7무) 행진을 펼치며 승점 47점을 만들었고 8위에 자리했다.

몽펠리에의 윤일록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지난 1월 31일 랑스와 22라운드(1-2패)에 후반 32분 교체로 투입된 이후 11경기째 결장했다. 특히 이날 경기를 합쳐 최근 5경기는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몽펠리에는 전반 21분 앤디 델로의 선제 헤딩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40분 릴의 루이스 아라우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