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왼어깨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정확히 열흘만에 부상자 명단 최소 등재 기간을 채운 뒤 복귀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것처럼 보였다. 당시 그는 스윙을 하다가 왼어깨가 불완전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전부터 어깨에 문제가 있어왔던 그였다. 다행히도 검진 결과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그렇게 됐다. 그러나 부상 재발에 대한 위험성은 여전히 안고 있다.

유틸리티 선수 투쿠피타 마르카노(21)가 대체 훈련 캠프로 내려갔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 10경기에서 12타수 2안타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26인 로스터 잔류했지만, 선발 명단에서는 밀려났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에릭 호스머(1루수) 윌 마이어스(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라이언 웨더스(투수)의 라인업으로 우완 워커 뷸러를 상대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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