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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되는 게 없네'....갈 길 바쁜 토트넘, 케인 부상 우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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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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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에버튼전 승점 1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이 '주포' 해리 케인의 부상 이탈까지 걱정하게 됐다.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서 열린 에버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케인이 2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질피 시구르드손에게 2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승점 1 획득에 그치며 4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란하지 못한 토트넘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에이스 케인의 부상이다.

케인은 이날 경기 막판 발목 부상을 입어 후반 추가시간 에릭 라멜라와 바톤을 터치했다. 케인은 다리를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와 우려를 안겼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직 뭐라고 말하긴 이르다. 케인이 경기 종료 몇 분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난 건 분명 뭔가를 느꼈기 때문이"라면서도 "낙관적으로 보고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믿을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라는 건 확실하다. 많은 걸 말하고 추측할 순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케인의 부상은 갈 길 바쁜 토트넘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이날 무승부로 리그 3경기(2무 1패) 연속 무승 늪에 빠진 토트넘은 1경기를 덜 치른 4위 웨스트햄과 격차를 5점으로 좁히는 데 그쳤다.

22일 사우스햄튼과 리그 홈 경기 뒤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케인의 부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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