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5 (토)

삼성 김지찬, 한 이닝 도루 3개 진기록…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2021.4.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한 이닝에 도루 3개를 성공하는 진기록을 선보였다.

김지찬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지찬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박해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삼성의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김지찬은 1회초 다시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김지찬은 구자욱 타석때 2루와 3루를 연속해서 훔쳤고 박해민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한 이닝에 도루 3개를 성공한 건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다.

김지찬에 앞서 1999년 6월24일 삼성 소속 신동주가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한 이닝 도루 3개를 성공시켰다.

한편 롯데 선발 프랑코는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8실점(4자책점)하고 강판됐다.
yjr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