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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무기력 그 자체' 서울, 대구에 0-1 패배...리그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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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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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무기력 그 자체였다.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4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는 3경기 무승(2무 1패) 고리를 끊으며 승점 10점을 마크할 수 있었다.

주중 서울 이랜드와 FA컵에서 주전을 가동한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정한민-김진야-신재원으로 공격진을 꾸리는 등 로테이션 멤버 위주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아니나 다를가.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제대로 된 공격을 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원정팀 대구가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치며 파상 공세를 펼쳤다.

몰아치던 대구는 전반 28분 세징야의 롱패스를 기점으로 정승원이 올린 공을 에드가가 위협적인 헤더로 연결했다. 이는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지만 김진혁이 혼전 상황에서 볼을 살리자 에드가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값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밀리던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진야 심재원 대신 권성윤 나상호를 넣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중원에서 볼이 끊기면서 계속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졌다.

대구는 후반 29분 세징야 대신 박한빈을 넣어 지키기에 나섰다. 정태욱을 중심으로 한 단단한 대구의 수비진은 서울의 마지막 공세마저 저지하며 1-0 승리를 지켰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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