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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주민규 4G 연속골' 제주, 인천 3-0 제압…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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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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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제주는 1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인천 유나이티드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제주는 시즌 3승6무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인천은 2승1무7패(승점 7)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제주는 전반 21분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창민의 패스를 받은 안현범이 반대쪽으로 쇄도하던 주민규에게 패스를 건넸고, 주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7분 정훈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43분에는 안현범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도 제주의 공세를 이어졌다. 후반 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권한진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제주는 후반 17분 제르소를 빼고 류승우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남기일 감독의 용병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류승우는 1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조성준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제주는 후반 42분 류승우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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