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최원준 첫 승+양석환 2타점' 두산, LG에 3-1 승리...수아레즈 패전 [잠실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따.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양석환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1회 허경민, 조수행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후 박건우가 우전 안타,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양석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2경기 14이닝 무실점을 이어 온 LG 수아레즈의 한국 무대 첫 실점이었다.

두산은 3회 선두타자 허경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조수행이 전진 수비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좌중간 3루타를 때려 2-0을 만들었다. 이어 1사 3루에서 김재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양석환이 좌전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LG는 4회 김현수가 두산 선발 최원준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직구(140km)를 때려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3-1로 추격했다. 시즌 2호 홈런.

LG는 7회 채은성의 안타, 김민성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유강남이 유격수 뜬공 아웃, 대타로 나온 이형종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8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이승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날렸다. 중견수 조수행이 쏜살같이 달려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잡아냈다. LG가 추격할 흐름이 끊겼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에 이어 박치국(⅔이닝) 이승진(1⅓이닝) 김강률(1이닝)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LG 선발 수아레즈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3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