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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친정팀 상대로 맹타' 양석환, 결승타로 전날 패배 되갚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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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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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 양석환이 친정팀 LG에 비수를 꽂았다.

양석환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LG전에서 4타수 1안타(2루타) 1병살타를 기록한 그는 이날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이 3-1로 승리했다.

특히 개막 후 2경기 14이닝 무실점 위력을 보인 수아레즈에게 첫 실점을 안기며 조기 강판시키는 데 앞장 섰다.

두산은 1회 2사 후 박건우가 우전 안타,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양석환은 수아레즈의 투심(147km)을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 허경민의 안타와 조수행의 3루타로 2-0으로 앞서 있었다. 1사 2,3루 찬스에서 수아레즈의 7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스코어는 3-0이 됐다.

7회 2사 1,2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되자, 방망이를 들고 1루로 뛰어가다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산은 시범경기 도중 좌완 함덕주를 내주고 1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양석환을 영입했다. 양석환은 이날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 팀 승리에 앞장 섰다. 이날 2타점을 보태 김재환과 함께 9타점, 팀내 타점 공동 1위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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