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세트 연속 듀스 접전이 이어질 만큼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카드 알렉스의 서브가 벗어난 순간‥산틸리 감독은 두 손을 번쩍 들었고 대한항공 선수들은 코트로 뛰쳐 나가 통합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물러설 곳 없는 5차전은 말 그대로 초접전이었습니다.
복통으로 이탈했다 돌아온 알렉스가 1세트 연속 서브 득점으로 건재를 과시했고 듀스 승부에서 임동혁의 범실로 우리카드가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역시 듀스 접전이 벌어진 2세트에선 우리카드의 범실로 대한항공이 균형을 맞췄습니다.
물고 물리며 3세트마저 듀스로 이어질 만큼 두 팀은 치열했고 실수 하나가 운명을 좌우하는 살얼음 승부에서 알렉스의 공격이 안테나에 맞아 대한항공이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요스바니가 4세트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부는 기울었습니다.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고 대한항공은 첫 외국인 감독의 지휘 속에 고대하던 통합 우승을 이뤘습니다.
[산틸리/대한항공 감독]
"너무나 놀라운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에 감사합니다. 우승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20점을 기록한 정지석은 챔피언전 MVP에 오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지석/대한항공]
"그동안 제가 너무 못해서 고생시킨 팀원들에 미안하고‥ 챔피언전 MVP가 더 어울리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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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세트 연속 듀스 접전이 이어질 만큼 치열한 승부였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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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알렉스의 서브가 벗어난 순간‥산틸리 감독은 두 손을 번쩍 들었고 대한항공 선수들은 코트로 뛰쳐 나가 통합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물러설 곳 없는 5차전은 말 그대로 초접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