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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대승' 허삼영 감독, "1회 빅이닝으로 안좋은 분위기 끊었다" [부산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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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김지찬의 적시타 때 허삼영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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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삼성이 대승으로 전날의 대패를 설욕했다.

삼성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12-0 대승을 거뒀다. 시즌 7승6패를 기록했고 전날(16일) 3-9 역전패를 설욕했다.

삼성은 17안타 12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원 안타. 리드오프로 출장한 김지찬이 1회에만 2안타 3도루를 기록했다. 두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김지찬이 역대 최초다. 아울러 2루타 1개를 더 추가하면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강민호도 3안타 활약. 박해민은 2안타 3타점, 김헌곤도 시즌 마수걸이 홈런 포함해 2안타 2타점, 이원석 역시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타선의 대량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6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어제 안좋은 분위기를 오늘 1회 빅이닝을 만들며 끊어줬고 경기를 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면서 "선발 백정현이 큰 점수차에도 집중력을 잃지않고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오늘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과 롯데는 1승1패로 맞선 가운데 18일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삼성은 원태인,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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