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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NC, 다이아몬드 150개 박힌 우승 반지 공개…집행검 케이스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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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시리즈 엔트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집행검 트로피 케이스와 우승반지.(NC 다이노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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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지난해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가 우승 반지를 공개했다.

NC는 17일 창원 NC 파크에서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챔피언스 데이'를 진행했다.

NC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제작한 우승반지를 한국시리즈 엔트리 선수 30명, 1·2군 코치 20명, 2020시즌 정규리그 30일 이상 등록 선수 14명, 프런트 56명 등 총 120명에게 우승 반지를 지급했다.

우승반지는 무게 30g으로 18K 및 10K 골드와 천연 보석, 인조 보석 등으로 꾸며졌다.

150개의 다이아몬드는 정규시즌 144경기와 한국 시리즈 6경기를 뜻하고, 반지 오른쪽 측면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연도 및 우승 트로피가 새겨졌다. 우승 트로피의 야구공 부분은 천연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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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우승반지.(NC 다이노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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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정면의 21개의 사파이어는 정규시즌 우승의 주춧돌이 된 개막 이후 17승(KBO 최초 20경기 최고 승률·최소 경기 15승)과 한국시리즈에서의 4승을 의미한다.

반지 정면 아래쪽 10개의 사파이어는 지난해 NC가 작성한 10가지 정규시즌 1위팀 기록을, 위쪽 10개의 사파이어는 불펜진의 기록(7홀드, 3세이브) 등 한국시리즈에서의 불펜진의 기록을 담았다.

반지 양쪽 측면 위쪽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캐치프레이즈인 'ONE FOR ALL'이, 왼쪽 측면 아래에는 선수 배번과 이름,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창원NC파크 등이 새겨졌다. 반지 안쪽에는 한국시리즈 전적과 한국시리즈 우승일이 박혔다.

한편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코치진과 선수들에게는 1.3kg에 달하는 '집행검 케이스'도 함께 전달됐다. NC는 한국시리즈 우승 뒤 양의지가 집행검을 들고 우승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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