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훈 기자] 이홍기가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멤버 중 처음으로 군필자가 됐다.

이홍기는 오늘(18일) 부대 복귀 없이 만기 전역했다. 국방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한 미복귀 전역 방침에 따른 것.

앞서 이홍기는 지난 2019년 9월 30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특히 이홍기는 군 복무 중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출연해 온라인 생중계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같은 날 오전 개인 SNS에 직접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홍기는 "드디어 전역하는 날이 오긴 왔네요. 기다려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른손 경례입니다!! #전역"이라며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를 본 딘딘은 "무야호~"라며 이홍기의 전역을 축하했고, 이국주는 "암요 기다렸지"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홍기를 환영했다.


오늘(18일)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홍기는 내일(1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가장 먼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홍기는 FT아일랜드로 데뷔해 '사랑앓이', '바래', '관둬', 'Wind'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홍기는 밴드 완전체 뿐 아니라 솔로로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이홍기는 ‘사랑했었다’, ‘눈치 없이’ 등을 발표하며 뛰어난 감수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다져진 연기력으로 ‘미남이시네요’, ‘모던파머’, ‘화유기’ 등 드라마는 물론, ‘그날들’, ‘사랑했어요’, ‘귀환’ 등 뮤지컬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배우로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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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T아일랜드 이홍기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