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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리디아 고, 3년 만에 LPGA 투어 정상…롯데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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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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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로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1위에 올라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차지했다.

공동 2위 그룹에 7타 차로 앞서며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한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처음이자 통산 16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나란히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넬리 코르다(미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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