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전참시' 김연자, 10년째 동거 예비 신랑 공개...사위·아들 매니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149회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2021.04.18.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예비신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149회에서 김연자의 동거생활과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연자는 이날 방송에서 10년째 동거 중인 예비신랑 홍상기 씨와 '전참시'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소속사 대표와의 열애 사실은 물론, 결혼 계획까지 밝힌 김연자는 예비신랑을 다정하게 부르고, 예비신랑은 김연자를 무심한 듯 다정하게 챙겨줬다.

김연자는 "처음엔 호칭을 '사장님'이라고 했는데 뭐라 하더라"라며 "지금은 둘 다 서로를 자기야라고 부른다"고 예비신랑과의 호칭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연자와 예비신랑은 50년 전 음악학원을 함께 다닌 인연이 있었다. 당시 김연자는 초등학교 5학년, 예비신랑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김연자는 당시를 회상하며 예비신랑에게 "그때 왜 나한테 말 안 걸었냐?"고 수줍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자의 두 매니저는 "일과 일상에 경계가 없는 편"이라며 "퇴근해도 퇴근한 것 같지 않다”라고 제보했다. 알고 보니 두 매니저는 김연자 예비신랑의 사위와 아들이었다.

두 매니저는 김연자의 집에서 함께 식사 준비까지 나서기도 했다. 수준급 요리 실력의 소유자인 사위 매니저는 요리가 서툰 김연자에게 칼질하는 법까지 알려줬다.

김연자의 의상이 보관된 드레스룸도 공개됐다. 약 300벌의 무대의상이 있고 옷값만 억대가 넘는다. 과거 옷집을 했다는 사위 매니저는 탁월한 감각으로 김연자의 무대의상을 골라줬다. 김연자는 "매니저가 센스가 좋아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연자는 리틀싸이 황민우, 황민호 형제와 흥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매니저는 "김연자 선생님은 소속 가수나 연습생들과 만나서 직접 트레이닝해주는 걸 좋아한다"며 "노래 스킬을 전수해주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연자는 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트로트 리듬에 절로 스텝을 밟으며 댄스 본능을 발휘했다. 또한 휴대전화 게임 삼매경인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