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원태인 10K 무실점' 삼성, 롯데에 7-0 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원태인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8승6패를 기록, 단독 3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5승8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기록했다. 구자욱과 김헌곤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3회초에는 이학주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해민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삼성의 공세는 계속됐다. 5회초 김헌곤이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7회초에는 강한울과 이원석,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학주의 병살타를 틈타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보크로 1점을 더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원태인의 호투가 돋보였다. 원태인은 7회까지 롯데 타선을 꽁공 틀어막으며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삼성은 8회초 강민호의 적시타와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