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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KBO 첫 승' 카펜터, "중요한 경기에서 데뷔 첫 승 달성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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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카펜터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를 끊는 게 에이스의 역할이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3연패의 늪에 빠진 독수리 군단을 구했다.

카펜터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5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 자책점 0.82를 기록하는 등 짠물투를 선보였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카펜터는 2전 3기 끝에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든든한 화력 지원도 카펜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친 노시환을 비롯해 하주석(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과 라이언 힐리(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카펜터의 첫 승 사냥을 도왔다.

한화는 NC를 11-3으로 꺾고 15일 대구 삼성전 이후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카펜터는 경기 후 "장염 증세로 인해 오늘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어제부터는 괜찮은 컨디션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정교하게 던지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런 부분들이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첫 번째 타선 상대의 볼배합, 두 번째 타선 상대의 볼배합 등 타선을 상대할 때 접근 방식에 대해 변화를 가져간 부분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팀이 연패를 탈출하는 중요한 경기에 KBO리그 첫 승리를 올릴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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