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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3G 연속 QS’ 고영표 “오늘 피칭은 80점, 팀 연승 기쁘다”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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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최규한 기자] KT 선발 고영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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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길준영 기자] “개인적으로 오늘 피칭에 80점을 주고 싶다”

KT 위즈 고영표(29)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도 10-2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고영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서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오늘 피칭에는 80점을 주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투구수 91구를 기록한 고영표는 체인지업(41구)-직구(36구)-커브(13구)-투심(1구)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km가 나왔다. 고영표는 “키움 타자들이 체인지업을 많이 노리는 듯해서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홈런과 실점은 아쉽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도루를 잡아낸 것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018시즌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고영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중이다. 고영표는 “선발투수로서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목표로 규정이닝 이상 던질 수 있게 몸관리를 잘하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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