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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세리에 리뷰] '에릭센 골' 인테르, 나폴리와 1-1 무...'12연승 실패→1위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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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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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밀란이 12연승에 실패했지만 승점을 얻으며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인터밀란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나폴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인터밀란은 승점 75점을 기록하며 2위 AC밀란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늘렸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티네스, 루카쿠, 다르미안, 바렐라, 브로조비치, 에릭센, 하키미,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 한다노비치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홈팀 나폴리는 4-2-3-1로 나섰다. 오시멘, 인시녜, 지엘린스키, 폴리타노, 뎀메, 루이즈, 후이, 마놀라스, 쿨리발리, 디 로렌초, 메레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흐름은 나폴리가 잡았다. 계속해서 점유율을 차지한 나폴리는 전반 16분 인시녜 슈팅을 시작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8분 루이스가 날린 회심의 슈팅은 한다노비치 품에 안겼다. 인터밀란도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로조비치의 슈팅을 루카쿠가 발에 맞추며 방향만 바꿨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나폴리는 자책골을 유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인시녜 크로스를 한다노비치가 안정적으로 잡지 못했다. 놓친 공은 그대로 인터밀란 골문으로 들어갔다. 인터밀란은 동점을 위해 공세에 나섰다. 밀어붙이던 인터밀란은 전반 종료 직전 에릭센이 기회를 잡았지만 메레에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종료됐다.

인터밀란은 후반 초반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다르미안의 크로스를 나폴리 수비가 막았는데 세컨드볼을 에릭센이 그대로 밀어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이후에도 맹공을 펼쳤다. 후반 12분 라우타로, 후반 21분 에릭센이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인터밀란은 교체를 단행했다. 페리시치, 산체스를 투입해 공격 기동성을 늘렸다. 나폴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5분 폴리타노가 회심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대에 맞았다. 인터밀란은 중원 안정화를 위해 갈리아디니 카드를 선택했다. 양팀은 팽팽히 맞붙었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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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나폴리(1) : 한다노비치(전 36분, OG)

인터밀란(1) : 에릭센(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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