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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7년 만에 '2연속 10K' 토종 투수 등장…21살 원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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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살 프로야구 삼성의 원태인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토종 투수로는 7년 만에 2경기 연속 탈삼진 10개를 기록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보다 직구 평균 시속이 3킬로미터 정도 빨라지고, 주무기 체인지업 외에 슬라이더가 눈에 띄게 날카로워진 원태인은 우타자 몸 쪽으로 파고드는 체인지업과 반대 방향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롯데 타자들의 눈을 속였고, 4회 첫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11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롯데 타선을 완벽히 요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