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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토트넘, 무리뉴 전술에 좌절 중"... 풋볼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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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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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무리뉴 전술에 좌절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 감독으로 남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토트넘은 성공을 위해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신임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4승 8무 10패 승점 50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도 남아있다. 웨스트햄과 승점 5점차다.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서도 치열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풋볼런던은 "선수와 스태프의 관계도 좋지 않은데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성적만이 아니라 플레이스타일도 문제다. 팬들은 무리뉴의 전술에 더 좌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구식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하면서 전력이 떨어지는 팀들과도 치열한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

풋볼런던은 "새 구장 건설로 인해 재정적 압박감을 느끼게 된 레비 회장은 빠르게 수익을 내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은 재정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구단 내부에서도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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