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女 이만기' 임수정, 3년 만에 회장기 정상 탈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노컷뉴스

'제 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국화급(70kg 이하)에서 우승한 임수정이 입상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한 모습. 고성=대한씨름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 씨름 간판 임수정(영동군청)이 3년 만에 회장기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이만기' 임수정은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국화급(70kg 이하) 결승전(3전 2승제)에서 이연우(구례군청)를 연속 들배지기로 눕히고 우승을 차지했다. 48회 대회에 이어 3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이다.

매화급(60kg 이하)에서는 이아란(안산시청)이 라이벌 양윤서(구례군청)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무궁화급(80kg이하) 이다현(거제시청)은 조현주(괴산군청)를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이아란과 함께 정규대회 첫 체급별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단체전에서는 기지초(충청남도)가 결승(개인 3전2선승제/팀 7전4선승제)에서 호서남초(경상북도)를 눌렀다. 4 대 0 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초등부 개인전에서는 대구매천초가 금메달 1개(역사급 전현두), 은메달 1개(역사급 김보건), 동메달 4개(경장급 김은결/소장급 김도현, 김윤우/청장급 이민건)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매천초는 단체전 3위의 아쉬움을 달랬다.

▶ 제 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매화급(60kg이하) 이아란(안산시청)

국화급(70kg이하) 임수정(영동군청)

무궁화급(80kg이하) 이다현(거제시청)

▶ 제 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40kg이하) 박지훈(안락초)

소장급(45kg이하) 박현서(홍성초)

청장급(50kg이하) 이규빈(홍성초)

용장급(55kg이하) 김대원(계룡초)

용사급(60kg이하) 권범준(기지초)

역사급(70kg이하) 전현두(대구매천초)

장사급(120kg이하) 정선우(용인초)

▶ 제 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입상팀

우승 기지초등학교(충청남도)

준우승 호서남초등학교(경상북도)

3위 김제초등학교(전라북도), 대구매천초등학교(대구광역시)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