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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위안 되길" 코로나發 해체 위기 딛은 멋진녀석들, 눈물의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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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룹 멋진녀석들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겔홀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AGAIN(어게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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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팀 해체 위기를 딛은 멋진녀석들이 멋진 컴백 무대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19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린 보이그룹 멋진녀석들 스페셜 앨범 '어게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멋진녀석들이 신곡 '터치 바이 터치'의 영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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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겔홀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AGAIN(어게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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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녀석들은 18일 스페셜 앨범 '어게인'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터치 바이 터치'는 그동안 멋진녀석들이 보여준 느낌과 다른 디스코 기반의 음악이며, 타격감 넘치는 드럼리듬과 따뜻하면서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긍정의 힘이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를 멋진녀석들의 래퍼 동인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여 음악성을 더했다.

특히 '터치 바이 터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멋진녀석들은 "'터치 바이 터치'는 코로나 이전 일상을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곡"이라며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이 팬들을 위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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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겔홀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AGAIN(어게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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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은 영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으로 이뤄져 있어 눈길을 끈다. 백결은 영어 버전 작업 계기에 대해 "코로나라는 힘겨운 시간 속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분들이 코로나19을 이겨냈으면 해 작업을 하게 됐다"며 "영어로도 불러봤는데 한국어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열심히 연습해줘서 좋은 노래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컴백이 이뤄지기까지 멋진녀석들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의연은 "코로나19 발생 후 K팝 업계에 많은 분들이 힘들었는데 우리도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며 "멤버들끼리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해체를 하고 사회에 나가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것이 맞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20대 초반을 투자했으니 유종의 미를 거둬야하지 않겠나 싶었다. 그렇게 준비를 한 뒤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이 자리에 있는 우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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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멋진녀석들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겔홀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AGAIN(어게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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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멋진녀석들 멤버들은 "힘든 시기 희망적 노래가 될 것"이라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주니 많이 들어달라"고 했다. 이어 "이 노래가 위안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멋진녀석들은 19일 오후 2시 스페셜 앨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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