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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첼시, 내년에 우승?…英 매체 "맨시티의 가장 큰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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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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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후반기 기세가 매섭다.

첼시는 지난 18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후반 10분 터진 하킴 지예흐의 결승골로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오른 첼시는 2017-18시즌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도전하게 되었다.

첼시는 시즌 전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벤 칠웰, 티아고 실바 등 여러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올 시즌 우승에 대한 목표가 컸다.

하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어려움이 컸다. 리그 10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결국 첼시는 램파드 감독과 결별한 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

분위기가 좋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미 첼시가 다음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매체는 18일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첼시를 빠르게 개선시켰다. 그들의 승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가장 큰 라이벌임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첼시가 다음 시즌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라며 "만약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걱정스러워 보인다면, 위르겐 클롭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그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지난 1월 부임한 이후 첼시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FA컵 결승 진출,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 최근 분위기가 좋다.

이 매체는 "첼시는 지난 3개월 동안 과르디올라, 클롭, 주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디에고 시메오네에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라며 "일시적인 경기력이 아니다. 첼시는 잘 돌아가는 기계 같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올여름 전력 보강에 나선다면 우승이 불가능한 도전은 아닐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투헬 감독은 다음 시즌 공격을 이끌 센터포워드를 바라고 있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는 꿈의 계약이다. 만약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다음 시즌 타이틀 경쟁자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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