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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두번째 음주운전’ 배우 박중훈,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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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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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배우 박중훈이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6일 박중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26일 박중훈은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박중훈은 당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맡겨 아파트 입구까지 왔지만,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가량 정도를 본인이 운전했다.

박중훈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의 2배가 넘는 0.176%였다. 박중훈은 경찰이 도착하자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2019년에는 “의지만으로 버거워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며 공개적으로 금주를 선언하기도 했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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