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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브레이브걸스→SG워너비, 음원차트는 역주행 열풍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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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브레이브걸스, SG워너비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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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에 이어 SG워너비까지 음원 차트가 연이은 역주행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가요계는 역주행 열풍으로 뜨겁다. 올해 '역주행' 대표주자는 단연 브레이브걸스다.

2011년 데뷔한 1기에 이어 2기까지 이렇다할 활약 없이 부침을 겪으며 해체 직전까지 갔던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공개한 '롤린(Rollin')'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재조명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 영상으로 시작된 역주행은 음원차트를 관통했다. '롤린'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꿰뚫었고, 곡 발매 4년 만에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19일 현재까지도 여러 음원 차트 1위에 랭크돼 있다.

이어 음악방송 1위는 물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JTBC '아는 형님', SBS '런닝맨',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각종 예능도 섭렵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예능을 타고 역주행한 케이스도 생겼다. 2000년대 중후반을 주름 잡았던 SG워너비다.

SG워너비는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MSG워너비 제작자인 유야호(유재석)를 만났다.

약 3년 만에 다시 뭉친 SG워너비는 이날 '타임리스(Timeless)'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아리랑' 등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을 라이브로 부르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 여파로 SG워너비의 명곡들은 음원차트에 재등장했다. 방송 이후 SG워너비의 히트곡들이 차트인에 성공했고, 19일에는 '타임리스'가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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