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좋아하는 스타일” 정재호, ‘소개팅女=25살+무용전공+고양이상’ (‘프렌즈’)[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근희 기자] ‘프렌즈' 정재호가 소개팅을 했다.

21일 전파를 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에서 정재호가 이상형과 가까운 여성과 소개팅을 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정재호. 긴장한 듯 물을 마시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정재호는 “저랑 친한 동생이 있는데 누누이 소개팅 얘기를 했는데 마침 소개팅 자리가 나왔네요”라고 말했다.

OSEN

이어 소개팅녀가 도착했고 정재호는 의자를 빼줬다. 소개팅녀는 정재호에게 “잘 지냈어요?”라고 물었고 정재호는 “네 잘 지냈어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정재호는 인터뷰에서 “작년에 저랑 친한 동생 생일파티에서 스쳐지나가면서 봤고 궁금하던 사람이 나타나서 놀라기도 하고 좋기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소개팅녀는 “이렇게 보니까 조금 새롭네요. 그때 만났을 때도 얘기 별로 못 했잖아요”라고 웃으며 말했고, 본인의 이름을 묻는 정재호에게 “저는 오빠 이름 알아요. 정재호잖아요. 송지아예요”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OSEN

정재호는 “아니 제가 놀란 게 사실 평소 모습이랑 많이 달라요”라고 말했고, 송지아는 “제가요? 청순하게 하고 왔는데, 어때요?”라고 물었다.

정재호는 “되게, 되게 달라요. 이게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은데”라고 칭찬했고, 송지아는 “그래요? 전 적응이 안돼요”라고 어색하게 답했다.

부산 출신이라는 송지아. 정재호는 “우리 말 편하게 할까요? 어때? 괜찮지? 나이도 비슷하고”라고 말했고, 송지아는 “뭐 친구지”라고 웃으며 답했다. 무슨 일을 하냐는 송지아의 질문에 정재호는 “뭐 조그만한 스타트업 운영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정재호는 “나이가 들수록 연애하기가 더 힘들어진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송지아는 “나 벌써 공감해”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OSEN

정재호는 “나는 군대 있을 때 생각을 했어. '남향으로 한강이 보이는 집과 자차가 있어야 되고, 가족을 부양하는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야 결혼을 해야해'라고 결심을 했어. 근데 그것보다 훨씬 어려운 게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는거더라”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결혼 상대를 찾는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이 있다는 정재호. 인터뷰에서 정재호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아요. 옷 입는 스타일도 메이크업도 그렇고.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던거죠”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프렌즈'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