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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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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으로 와줘'...울버햄튼 팬들, 이강인 영입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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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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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이 이적설이 난 울버햄튼 팬들에게 환영을 받는 중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성골 유스지만 제대로 입지를 굳히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라리가 21경기에 나왔는데 출전시간은 1,042분으로 경기당 50분도 나서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선 벤치에 있었지만 교체로 나오지 못하고 결장했다. 오랜마에 경기에 나왔지만 이번에도 교체였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이 공격에 차이를 불어넣을 수 있음에도 철저히 외면 중이다.

이 때문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발렌시아는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이적이 이뤄진다면 올여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유벤투스, 리옹, AS모나코,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들이 거론 중이다. 울버햄튼도 후보군 중 하나로 뽑혔다.

스페인 '아스'는 20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울버햄튼 소속 선수이자 현재는 우에스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라파 미르에게 관심이 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미르는 이미 복귀를 희망한 상태다. 울버햄튼은 이적료를 원하는 중이다. 하지만 발렌이사는 이강인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내밀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 팬 여론은 어떨까. 영국 '몰리뉴뉴스'는 "이강인은 플레이메이킹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평가에 따르면 공간 패스와 공 간수 능력이 매우 강함으로 돼있다. 큰 잠재력을 가졌고 대한민국 A대표팀에도 3번이나 뛰었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선 골든볼을 차지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전체적으로 환영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SNS를 통해 "준수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아직 19살이며 원더키드다. 영입을 지지한다",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이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우리 팀에 온다면 10번 역할을 맡지 않을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망주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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