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 [디지엔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팝페라테너 임형주(35) 소속사가 임형주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와 신변 위협을 가한 스토커 등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에 대해 악성 댓글과 게시물을 지속해서 작성한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공공모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23일 고소·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속사는 또 "지속적으로 아티스트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협박 전화를 하거나, 소속사 공식 이메일 해킹을 시도한 스토커를 상대로도 업무방해, 협박 등의 혐의로 함께 고소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도를 넘는 행위를 하는 악플러 등에 대해 일절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임형주는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에는 CPBC(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DJ로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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