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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코로나 확진' 변정수 "반성하고 속상해 하기도 했지만, 마음 단단히 잡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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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모델 겸 방송인 변정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SNS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심경을 전했다.

변정수는 27일 자신의 SNS에 “어제 많이 혼란스러우셨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옆에서 지켜보시는 게 더 겁이 나셨을 수도 있고 혹은 불쾌하고 기분 나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변정수는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반성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아파할 시간 없이 부단히 마음을 단단하게 다잡으며 앞으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변정수는 “누군가는 비난하고 누군가는 위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빨리 극복하는 일인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들 모두 화이팅! 우울해하고 싶지 않기에 더욱 씩씩하게 매일 매일 일상 체크하려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변정수는 “여기와서 보니 짝꿍 생각이 제일 많이 나고 남편 더 잘 챙겨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며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변정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업무 미팅을 위해 함께 식사했던 파트너사 담당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발적 검사에 응했고,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변정수의 심경 전문

Dear. 저와 매일을 함께 숨쉬고
웃고 울어주는 인친님들께

잘지내시죠?
어제 많이 혼란스러우셨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옆에서 지켜보시는게
더 겁이 나셨을수도 있고
혹은 불쾌하고
기분 나쁘셨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반성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아파할 시간 없이 부단히
마음을 단단하게 다 잡으며
앞으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비난하고
누군가는 위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빨리 극복하는 일인거 같아요.
저와 같은 상황 이신분들 모두 화이팅!

우울해하고 싶지 않기에 더욱 씩씩하게
매일 매일 일상을 체크하려합니다!

우리 인친님들 일상의 건강 루틴
잘 챙기고 계시죠?
내 애들 좋아하는것만 챙기지말도
남편들도 잘 챙겨요 ㅋㅋ
여기와서 보니 짝꿍 생각이 제일 많이나고
남편 더 잘챙겨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빠 잠옷 좀 빨리 보내줘!
(딸들은 이런 심부름 안해줘요 ㅠ)
앞으로 주변에 더 많이 베풀고
더 잘챙길거에요

이제 매일 이렇게 인사할께요
오늘도 지금 이시간에도
더욱 건강하세요! /seon@osen.co.kr

[사진]변정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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