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다니엘 제비슨. /스카이스포츠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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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비슨(17)이 분데스리가 빅2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빅2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영국의 더 선은 ”제비슨이 분데스리가의 거대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EPL 클럽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분데스리가의 빅 클럽들은 제이든 산초(21·도르트문트)나 자말 무시알라(18·바이에른 뮌헨)처럼 젊은 EPL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 낯설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아스널등 EPL 클럽들도 제비슨의 영입에 나섰다.
제비슨은 이제 겨우 EPL 데뷔전을 치른 신예다. 지난 17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제비슨의 프로 데뷔골이었다. 에버튼은 이날 패배로 실낱같던 유럽 챔피언스 리그 진출 희망이 물거품이 됐다.
1m88의 제비슨은 오는 7월에 만 18세가 되는 신예로서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2018년 셰필드로 이적한 뒤 3월 잉글랜드 18세이하(U-18) 대표팀에서도 데뷔전을 치렀다. 에버튼전이 프로 데뷔 두번째 경기였다. 그는 지난 8일 0-2로 패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도 출전했다.
셰필드의 헤킹보텀 감독은 ”제비슨은 피지컬이 빼어난데다가 운동신경과 프로다운 정신력을 갖췄다. 그의 존재감은 갈수록 더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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