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볼티모어 |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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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탬파베이 최지만(30)이 복귀와 동시에 출루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볼티모어전까지 4경기에서 출루율 0.647을 기록 중이다. 탬파베이 또한 7연승을 질주하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다운 저력을 펼쳐보이고 있다.
최지만은 21일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3볼넷으로 활약했다. 탬파베이 또한 10-1로 볼티모어에 완승를 거두며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만의 복귀로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탬파베이다.
실제로 최지만은 복귀전부터 2루타를 날렸고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표본은 적지만 4경기 동안 타율 0.538 OPS 1.493으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히 출루했고 수준급 1루 수비를 펼쳐보이며 탬파베이 주축 선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올해는 캠프 기간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졌지만 정상 컨디션을 자랑한다.
최지만의 복귀로 가속페달을 밟은 탬파베이는 지구 1위 보스턴을 맹추격하고 있다. 현재 보스턴과 토론토가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토론토가 보스턴을 꺾을 경우 탬파베이는 보스턴과 공동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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